지역 경기서부권

김포시 신곡지구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오명 벗는다”

권용국 기자
행안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선정 내년부터 5년간 국·도비 등 366억원 투입 하수관거 정비·펌프장 개선
지난해 8월 13일 하루 동안 240mm의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신곡지구 저지대의 도로와 상가. /사진제공=김포시
지난해 8월 13일 하루 동안 240mm의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신곡지구 저지대의 도로와 상가. /사진제공=김포시

상습 침수지역인 김포 신곡지구의 재해위험 개선 정비사업이 2031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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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신곡지구가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2027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5년간 국·도비 274억원을 포함해 총 3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수관거 정비와 펌프장 개선, 저류조 증설 등 침수 예방을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곡지구는 구 고촌면사무소를 포함한 고촌읍 신곡리 533-8번지 일대 131,051㎡에 추진된 도시개발사업지역으로 지난 2005년 2월 경기도의 사업시행 인가로 개발이 시작됐다.

하지만 한강과 연결된 대보천을 두고 있어 택지개발사업 이후에도 집중호우 시 대보천 범람으로 저지대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지난해 8월 13일 집중호우에는 대보천 범람과 토사 유출,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로 1명이 사망하고 이재민이 발생했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신곡지구 저지대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근본적으로 해소되고 지역의 재난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기형 시장은 “시민 안전보다 앞서는 것은 없다. 앞으로 진행될 정비사업도 꼼꼼히 챙겨 재해 위험 없는 안전한 김포,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김포를 확실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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