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1조7천억 신규 투자…연구동 짓는다

순정우 기자
화성시와 '미래 성장 상생 협약' 체결…시, 신축 관련 행정 전폭 지원하기로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왼쪽)과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이 28일 화성시청 2층 중앙회의실에서 '미래 성장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왼쪽)과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이 28일 화성시청 2층 중앙회의실에서 '미래 성장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삼성전자가 화성캠퍼스 내에 1조7천억원을 투입해 연구동을 신축하는 등 대규모 신규 투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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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와 삼성전자,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은 28일 화성시청 2층 중앙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미래 성장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성장과 투자가 지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 내에 연구동을 신축하는 등 1조7천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하며, 화성시는 이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원하게 된다.

화성캠퍼스는 기흥캠퍼스 남쪽 318번 지방도 건너편에 위치해 기흥캠퍼스와 평택캠퍼스를 연결하는 삼성 반도체 벨트의 핵심 거점 중 하나로 파운드리(위탁생산), 메모리(D램, 낸드), 로직 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구체적인 투자 내용과 추진 일정은 사업 여건을 고려해 양 기관이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 및 안정적인 기업활동 지원 △ 연구·업무 기능 확충 및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상생 △ 기업 현안 해결을 위한 관계부서 협업 및 행정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민선 9기 1호 투자 유치인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면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형 상생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화성은 삼성전자의 성장과 함께해 온 중요한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화성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삼성전자는 화성의 산업 발전과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온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업지원 협약을 넘어 기업의 성장과 도시의 미래를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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