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 서정대학교가 이주배경 외국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서정대(총장 양영희)는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 ㈜포스원정보통신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총 10회 과정으로 시범 운영되며, 스마트폰 활용, AI 코딩 체험, 보이스피싱 예방, 디지털 시민교육, 통신서비스 이해 등 실생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서정대는 교육생 모집과 프로그램 운영을 전담하고, KT는 디지털교육콘텐츠와 IT서포터즈 강사를, ㈜포스원정보통신은 통신서비스 교육을 위한 전문 인력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서정대에 따르면 서정대는 전문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 수 1위, 전체 재학생 수 1위 대학으로, 약 5천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글로벌 교육 거점이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교육 인프라와 다년간의 외국인 학생 지원 경험을 지역사회로 확장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이번 협약식은 이주배경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서정대는 교육생 모집과 프로그램 운영을 충실히 수행하고, 대학이 보유한 교육 역량과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7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44%를 차지하고 있다. 체류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 활용, 공공·금융·통신서비스 이용 등 디지털 환경 적응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주배경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교육 지원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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