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포스코, 2차 노조 부분파업 종료...現 노조위원장 3선되나?

이상준 기자
21일부터 선거 일정, 내달 2일 당선인 공고 시까지 쟁의행위 중단 회사 "노사 상생 통해 교섭 타결 노력"
포스코 노동조합의 2차 부분 파업이 진행된 지난 16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모습. @ 연합뉴스
포스코 노동조합의 2차 부분 파업이 진행된 지난 16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모습. @ 연합뉴스

포스코 노조가 2026년도 임금 협상 결렬로 돌입했던 1, 2차 부분 파업이 21일 오전 7시를 기해 모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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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조의 파업 종료는 21일부터 예정된 노조위원장 선거로 인해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조 선거관리위원에서 정한 내부 규정에 따른 것이다.

노조는 22일까지 회사 측의 태도를 지켜본 뒤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집행부 선거 일정으로 파업과 교섭을 중지한다.

회사 측은 노조 집행부 선거가 끝나면 교섭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파업에는 처음에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조합원이 참여했다.

노조는 부분파업 도중인 18일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1열연공장과 후판제품공장의 2후판 정정·검판 파트, 광양제철소 3열연공장 조합원이 추가로 부분파업에 참여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전체 파업 참여 인원이 몇 명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노조는 "실제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파업이 끝난 뒤 파악할 수 있다"며 "평균 파업 참여율은 92%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차 부분파업 확대로 포항제철소에서 100명대, 광양제철소에서 100명대의 인원이 참가한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파업 기간에 회사 측은 가용인력과 비상대응체제를 통해 가동에는 차질이 없었다고 밝혔다.

포스코 노조 선관위는 노조위원장 선출을 위해 공고 기간(21일)부터 당선인 확정 공고 시(10월 2일)까지 쟁의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당선자가 확정될 때까지 쟁의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노조의 1, 2차 부분파업은 모두 종료됐지만 다음 달 선거에서 누가 위원장으로 당선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 김성호 위원장은 연임으로 3선 도전이 유력하지만, 새 위원장이 당선될 시에는 노조의 입장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 노조 집행부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어떤 입장도 밝힐 수 없고 당선자 확정 공고 시까지 최소한의 노조 활동만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노사상생을 실천하며 교섭이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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