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서부권

김포시, 민선 9기 첫 조직개편 단행... 1과 6팀 신설

권용국 기자
'시민소통기획관' 및 '허가 2과' 신설 ....시민과의 소통 및 대민서비스 강화 공무원 정원 1,755명에서 1,782명으로 27명 증원
김포시 청사.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청사.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가 민선 9기 시정 철학 구현을 위한 공약사항 이행과 국가 및 경기도의 정책 과제추진을 위한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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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각종 복합 민원 처리의 일원화·신속화, 교통 정책의일원화, 촘촘한 복지 체계 구축과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오는 10월 6일자로 1과 6개 팀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소통창구의 내실화다.

민선 9기 최우선 가치인 ‘소통’과 ‘시민 참여’ 기능을 시정 전면에 배치해 불통 논란 차단과 함께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 소통 활성화 및 국민 중심 민원 처리’를 선도적으로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시장 직속의 ‘소통민원실’을 폐지하고 ‘시민소통기획관’이 신설된다.

정책 입안 초기 단계부터 시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일방통행식 행정을 탈피하고, 지역 내 갈등 요인을 선제적으로 조정·중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인허가 및 복합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허가2과’도 신설된다.

부서별로 분산도 지연되던 각종 인허가 업무를 일원화해 행정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시민과 기업이 한 곳에서 신속하게 해결책을 얻는 원스톱 민원 처리 시스템을 완성하게 된다.

기존 ‘도시주택국’이 ‘도시국’과 ‘주택국’으로 분리 신설되고, ‘미래전략국’이 폐지된다.

실질적인 집행 부서 중심으로 기능을 재편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를 통해 대규모 도시개발과 공간계획, 주거 안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업 추진 속도와 책임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역 교통망 확충 및 대중교통 체계 개편 등 시민 일상과 직결된 주요 교통 정책을 일원화된 체계로 통합해 국가 및 광역 시책과의 연계성을 높여 교통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보건·의료·주거·복지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통합돌봄과’도 신설된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맞춤형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김포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행정 수요 변화에 부응해 기존 부서를 ‘성평등가족과’와 ‘아동돌봄과’로 재편해  생애주기별 복지 사각지대도 메우게 된다.

이와 함께 기존 ‘경제국’이 ‘산업경제국’으로 개편된다.

중앙정부의 경제·산업 시책에 발맞추어 미래 전략 산업을 집중해 육성하고 관내 기업의 역량 강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노동 친화 정책을 연계해 침체한 지역 골목상권과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게 다는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얽혀있던 민원과 도시 현안을 신속히 풀어내기 위한 현장·실행 중심의 결단”이라며, “새로운 조직 체계를 토대로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이른 시일 내에 시민이 직접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김포시 공무원 정원도 1,755명에서 1,782명으로 27명이 증원되며, 이번 추석을 전후해 대규모 인사이동도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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