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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농어민기회소득 시군에 '차등 보조' 한다

순정우 기자
26개 시군 재정자립도 따라 10~50% 지원…17만7천명에 연간 60만원 지급

경기도가 내년도 26개 시군의 농어민기회소득 사업비를 차등 보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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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내년도 농어민기회소득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와 의견조회를 마무리한 결과 올해와 마찬가지로 26개 시군이 참여를 희망했다.

미참여 5개 시는 고양·성남·안양·과천·부천 등이다.

내년 사업비의 경우 올해(도비 50%, 시군비 50%)와 달리 시군 재정자립도 등에 따라 도비를 10~50%씩 차등 보조하기로 했다.

도비 보조율은 수원 등 5개 시 10%, 평택 등 4개 시 20%, 김포 등 5개 시 30%, 구리 등 6개 시 40%, 가평 등 6개 시군 50%다.

도비 지원액이 줄어드는 시군 대부분은 "재정 부담이 적지 않지만, 농어민 지원을 중단할 수는 없다"는 의견을 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농어민기회소득은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을 지급해 농어촌의 재생 및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이다.

17만7천명의 농어민에게 연간 60만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3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경기도는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시군별 차등 보조를 추진 중이며 전체 지원액(도비)은 올해 670억원에서 내년에 300억원 안팎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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