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인공지능 활용해 지반침하 사고 사전 예방한다

남용우 기자
인천 연수구, 국비 5억 4천600만 원 확보 지하 안전 관리 체계 구축
연수구, 인공지능 활용해 지반침하 사고 사전 예방 나서 /사진제공=연수구

인천 연수구가 인공지능과 지표투과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하 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17일 연수구에 따르면 구는 지하 개발과 지하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GPR 활용 스마트 지반 조사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공모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국비 5억 4천600만원을 포함해 총 7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구는 오는 9월 18일 입찰 공고를 시작해 10월 계약 체결을 거쳐 2027년 4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 지반 조사 장비 1대 제작 △인공지능 기반 자료 자동분석 프로그램 개발 및 서버 구축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지하 정보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등이다.

구는 이를 통해 외부 전문 기관에 의존하던 지반 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조사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반침하 위험을 조기에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인공지능과 지표투과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지반침하 위험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하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연수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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