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더불어민주당 구리시 지역위원회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당정 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공약과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리시는 지난 1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구리시 지역위원회와 ‘2026년 제1회 당정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신동화 구리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 윤호중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위원회 관계자 등 5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선 9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과 2027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공약사업 17건과 현안사업 5건 등 총 22건을 점검했다.
도시 성장 기반과 관련해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과 토평2지구 미래산업 자족도시 조성,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및 메디컬-라이프 플랫폼 조성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B 갈매역 정차와 지하철 6호선 구리 연장 및 교문사거리역 신설,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조기 추진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교육·문화 분야에서는 갈매 지하보도 문화 기반 조성과 구리시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동구릉 역사문화관광특구 조성, 왕숙체육공원 실내테니스장 조성,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과 장자호수생태공원 야외무대 소음 저감시설 설치, 망우순환로 안전 보행로 조성, 환경기초시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의 추진 상황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세입 여건 악화와 복지·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재정수요 증가 등 어려운 지방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시는 불요불급한 지출은 과감하게 조정하되 시민 생활과 구리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도비와 특별교부세 등 외부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시비 부담을 줄이고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당정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동화 시장은 “현재 구리시는 한정된 재원으로 시민 복지 증진과 도시 기반시설 확충,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함께 이뤄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중앙정부와 국회에 긴밀히 협력해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사업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의원은 “구리시는 서울과 맞닿아 있어 교통·개발·행정 수요가 집중되는 도시인 만큼 도로와 철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일은 계속해서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AI) 전환과 주민자치·마을공동체, 통합돌봄, 사회연대경제, 골목상권, 재난안전 등 시민의 삶을 직접 바꾸는 정책까지 함께 챙겨야 한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주요 현안뿐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까지 꼼꼼히 챙겨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환 구리시 대변인은 15일 열린 관련 현안 브리핑에서 “이번 당정협의회는 단순히 사업을 나열하거나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가 아니라 구리시 현안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찾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줄일 것은 과감하게 줄이고 확보할 것은 적극적으로 확보하며, 시민과 약속한 핵심사업은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협의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사업별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해 필요한 외부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좋은 성과나오길 기대한다 백시장 때는 협조가 힘들었지만 이젠 달라질 것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