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미국 최초 ‘소녀상’ 건립과 ‘위안부의 날’이 지정된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Glendale)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시 글렌데일시 현지 B2B 바이어 매칭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하는 경제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김포시청소년재단과 연계해 내년 시범 사업으로 ‘한·미 청소년 온라인 언어·문화 교류’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16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대표단과 공식 교류협력 환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9기 시정 방향에 맞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번 방문은 글렌데일시 아르디 카사키안(Ardy Kassakhian) 시장 취임에 따라 이루어져 이창엽 글렌데일시 자매도시위원장 등 관계자 4명이 김포를 직접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포의 평화·생태적 가치를 잇는 명예도로명 상호 부여 등 상징적 교류도 교류 성과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글렌데일시는 지난 2010년 김포시와 친선결연 이후 미국에서 캘리포니아주, LA시에 이어 세 번째 ‘한글의 날’을 지정했다.
이기형 시장은 “민선 9기 국제교류는 단순한 친선 유지를 넘어, 우리 기업의 해외 판로를 열어주고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글로벌 무대를 제공하는 ‘실질적 성과 창출’이 핵심”이라며 “글렌데일시와의 탄탄한 우정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리 중심의 교류 사업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만남을 의례적인 친선 교류를 넘어, 양 도시 간 상생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만남에서는 김포대학교와 글렌데일 컬리지(GCC) 간 대학 야구 친선교류와 K-컬처(K-Pop, 태권도, K-Food)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단계별 교육·스포츠 교류 창구 개설도 함께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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