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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청라연장선 일부구간 지반침하 3개월째 공사중단

남용우 기자
인천시 "과거 지반침하 이력 있는 곳…안전성 완벽 확보한 후 재개"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노선도./제공=인천시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6공구 일부 구간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확인돼 3개월 가까이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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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천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는 연장선 6공구 006 정거장 구간에 대한 굴착 공사 과정에서 지표 침하 및 지하수위 계측값이 관리 기준을 초과해 지난 6월 22일부터 굴착 공사를 중지했다.

이 구간은 과거에도 굴착공사 중 지반 침하가 발생해 22개월간 공사가 중지된 곳으로, 지반 안전성 검토와 보강 대책을 세워 지난해 8월 공사를 재개했으나 이번에 다시 침하 현상이 확인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사를 중단하고 전문가 합동 현장점검과 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사 중단 직후 실시된 1차 현장 점검에서 맨눈으로 확인한 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되진 않았다.

시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중력 탐사, 추가 지반조사 등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 시공 대책을 수립해 공사를 다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장두홍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과거 지반 침하 이력이 있는 곳이어서 주요 계측값을 상시 모니터링해 왔다"며 "이번 조치는 정거장 구간에 한정된 안전 조치로, 본선 구간 공사는 차질 없이 정상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인을 면밀하게 파악해 안전성을 완벽히 확보한 후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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