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이 14일 오전 OBS 라디오 '김준호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조속히 건립하도록 행정 절차를 서둘러 진행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민선 8기 때인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이달 8일 용인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사업 지연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온 시민들의 염원을 마침내 실현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반다비 체육센터는 우여곡절 끝에 이제 출발점에 섰다”며 “반다비 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용인에선 유일하게 50m 길이의 수영장이 생기게 돼 장애인 수영대회도 열 수 있게 되는 등 인구 150만 광역시를 내다보는 용인특례시가 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 밖에도 시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다양한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를 2024년 6월 개설해 가상현실을 활용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장애인 긴급 돌봄 서비스를 통해 장애 가족의 돌봄 공백을 뒷받침하며 10억원을 들여 지역 내 특수학교 인근 통학로를 개선하는 등의 사업이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때 진행한 한 간담회에서 발달 장애 중학생 아이를 둔 어머니가 신체가 성장한 아이들의 기저귀를 교체할 마땅한 공간이 없어 불편하다는 호소를 듣고 적극 공감해 앞으로 시가 짓는 공공건축물에 가족 탈의실과 가족 샤워실,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했다”며 “올해 4월 개관한 동백 미르 휴먼센터와 지난해 7월 개관한 기흥국민체육센터에 이 같은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장애인에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 조성 중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등 주요 반도체 거점을 중심으로 도시 곳곳을 유기적으로 잇는 도로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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