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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용인 찾은 동티모르 학생단과 환담

허찬회 기자
문화 교류 일환 성 베드로·성 바오로 가톨릭 중등학교 학생 등 관계자 용인 방문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 찾은 동티모르 학생단과 환담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은 10일 오후 시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용인을 방문한 성 베드로·성 바오로 가톨릭 중등학교 학생, 신부·수녀들과 환담을 나눴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상현동성당 서북원 베드로 신부와 한국순교복자회 서건순 골롬바 수녀를 비롯해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등 1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동티모르 학생들과 기념품을 교환한 뒤 학생들에게 용인특례시의 비전과 반도체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인구 111만명의 용인시는 대한민국에서 인구 기준으로 여덟 번째로 큰 도시”며 “43년 전 이곳에서 반도체가 처음으로 시작됐고 지금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투자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용인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용인은 세계에서 단일 도시로는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한 만큼 앞으로 이 분야가 계속 발전할 텐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반도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 시대에 중요한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두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하는 반도체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용인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첨단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성 베드로·성 바오로 가톨릭 중등학교 학생들과 신부님, 수녀님들의 용인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동티모르 학생들이 용인시와 대한민국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동티모르 학생단은 용인시와 용인시의회를 찾아 기관의 주요 업무를 살펴보고 용인의 대표 관광지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을 방문했다.

동티모르 학생단은 14일까지 용인을 비롯해 서울, 인천, 수원, 안동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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