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2일,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호로고루 성곽 유적지 일원이 해바라기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제11회 연천 장남 통일바라기 축제’를 하루 앞두고 찾은 호로고루 주변은 만개한 해바라기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맑고 파란 가을 하늘과 뭉게구름이 어우러진 유서 깊은 고구려 성곽,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꽃밭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해바라기 밭 사이로 난 오솔길을 거닐며 늦여름과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사진 작가와 시민들은 카메라에 추억을 담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임진강의 시원한 바람 속에서 꽃송이마다 맺힌 활기찬 생명력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호로고루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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