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올해 저층 주거지역인 사우동 일대에 아파트 단지 수준의 기반·편의 시설을 공급하는 '뉴빌리지 골목길 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노후 단독주택과 빌라 등 재건축과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역에 아파트 단지 수준의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4년 12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뉴:빌리지’ 대상지에 사우동이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사업 대상지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사우동 255-1 일대 14만4,000㎡로,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면서도 고도지구로 묶여 재개발에 제약을 받는 지역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도비 180억 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아,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주차난 해소와 보행 안전 확보에 우선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2억여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12월 확정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따라 거점시설 조성을 위한 건축 기획과 골목길 정비 공사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7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주민공청회, 주민 설문,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주거환경 및 골목길 개선 정비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사업 지원 대상·지원 범위·신청 방법·제출 서류 등도 안내했었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아 현장 방문을 통해 대상 주택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과 연계해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6억6,000만 원의 국비를 포함한 총 11억 원을 들여, 주차 정보 공유와 보행 안전을 위한 AI 기반 우회전 안심 시스템, 스마트 미디어폴 등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공간 혁신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사우동 원도심 주거지의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지난달 주민 안전을 위해 사우지구대 등 2곳에 방범용 CCTV 설치를 완료했다”며 “주민이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부분을 함께 개선해 나가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사우동의 주거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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