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남부권

화성시, 배달 기사 등 이동노동자 위한 3호 쉼터 개소

순정우 기자
24시간 무인 운영…폭염·한파때 시민의 생활안전 쉼터로도 활용
배달 기사 등이 쉬어갈 수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가 화성시 봉담에도 설치됐다. 화성시 3호 이동노동자쉼터이다.  /사진제공=화성시

대리운전 기사, 배달 기사 등 이동노동자가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인 이동노동자 쉼터가 화성시에서 3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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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31일 봉담읍 동화주차타워 공영주차장 인근에 ‘이동노동자 쉼터 3호’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쉼터는 지난해 2월 동탄북광장에 문을 연 1호 쉼터와 같은 해 11월 향남읍 하길리 1471-2에 개소한 2호 쉼터에 이은 세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다.

시는 대리운전 기사, 배달·택배 기사, 학습지 교사 등 장시간 외부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쉼터를 조성했다.

폭염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안전 쉼터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쉼터 내부에는 소파와 탁자를 비롯해 냉난방기, 냉온수기,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이동노동자들이 편리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심야 시간대에도 활동이 많은 이동노동자들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QR 코드 인증 출입 시스템과 무인 관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유정현 노사협력과장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폭염과 한파 등 기후위기 속에서 야외 활동이 많은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휴식 공간”이라며 “이번 3호 쉼터가 이동노동자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쉬며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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