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준구)가 제10대 시의회 첫 현장활동으로 이주배경 학생이 빠르게 늘고 있는 도곡초·중학교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도곡중학교에서 가진 간담회는 최준구 위원장을 비롯해 김래현·오치성·이종원·이학섭 위원, 류정화 의원과 참석 학교 관계자·교육지원청·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교 측은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도곡초 65%, 도곡중 33%에 이르면서 학습 격차와 통·번역 인력 부족 등 교육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학생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체계적 한국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정규수업 전 한국어를 집중 교육하는 ‘선이수제’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제도 운영을 위한 통학버스 지원 등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했다.
또 별도의 교육 공간을 단기간에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지역 내 인프라와 학교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주배경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평택교육지원청과 시청 간 지속적인 협의 구조 마련 필요성에 공감하고 도곡초·중학교가 위치한 포승지역을 지역구로 둔 이학섭 의원을 중심으로 지원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최준구 위원장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을 학교와 교사들에게만 맡겨서는 안 되며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서로의 다름이 ‘갈등’이 아닌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하나씩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