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정부에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GTX) 신규 노선과 '미래대응기금' 지원을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 등으로 늘어날 세수를 적립해 청년·성장동력·지방·교육 등 미래 투자에 활용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기금이다.
28일 연합뉴스와 남양주시에 따르면 최현덕 남양주 시장이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대상 국정 설명회'에 앞서 이런 내용을 요청했다.
남양주시는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른 수도권 동북부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출퇴근 30분 생활권과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을 조성하고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GTX 신규 노선이 반영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미래대응기금에 대해서는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일률적으로 제외하기보다 장기간 중첩 규제에 따른 제약과 산업·재정 여건, 인구 구조,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원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특히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과학·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수도권 동북부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남양주는 100만 메가시티 도약을 목표로 교통·산업·과학·문화 전반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남양주의 성장 잠재력이 수도권 동북부의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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