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인천시, 7.3% 늘어난 17조241억원의 2차 추경안 마련

남용우 기자
2천114억원 세출 구조조정… 지역화폐·국가보조사업 등에 우선 배정
인천시 청사.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청사.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민생 현안과 필수 공공서비스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조1천551억원(7.3%) 늘어난 17조241억원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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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2조6천419억원으로, 제1회 추경을 포함한 기정예산 대비 6천345억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4조3천822억원으로 5천206억원 늘었다.

기금을 포함한 인천시 전체 재정 규모는 18조6천495억원이며, 채무 비율은 15.0%에서 13.6%로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추경 편성에 앞서 부서별 예산 집행 상황을 전수 점검하고, 연내 집행이 어렵거나 불요불급한 예산, 집행이 부진한 사업, 각종 경상경비 등을 조정했다.

이를 통해 총 2천114억원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했으며, 확보한 재원을 민생 현안과 필수 공공서비스, 국고보조사업 등에 우선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고보조금 변동분 2천874억원, 세외수입 3천740억원, 통합관리기금 등 가용재원 3천300억원을 추경 재원으로 활용하고 지방채는 추가로 발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시는 이번 추경안에 지역화폐인 인천이음카드 캐시백 예산 779억원을 반영했고, 다음 달 시의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는 즉시 캐시백 지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캐시백 비율은 10%이며 월 결제 한도는 추석 명절 전후인 다음 달 21일부터 열흘간은 100만원, 10월부터 연말까지는 월 50만원 한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재정 정상화와 민생 안정을 함께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재정 상황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책임 있게 예산을 편성·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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