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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장 후보 5명 압축…월말 박찬대 시장 선택에 촉각

남용우 기자
유엔 녹색기후기금(GCF)과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이 입주해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G타워와 송도센트럴파크 전경. /연합뉴스
유엔 녹색기후기금(GCF)과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이 입주해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G타워와 송도센트럴파크 전경. /연합뉴스

9개월째 공석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후보자로 5명이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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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시는 제9대 인천경제청장 공모 지원자를 대상으로 형식요건심사(서류심사)를 진행해 5명의 후보자를 추렸다.

시는 앞서 지난 10∼14일 인천경제청장 지원 서류를 접수했으며,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결격 요건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시 선발시험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다시 압축한 뒤 26일 그 결과를 인사위원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인사위원회는 오는 28일 압축 후보자의 우선순위를 결정해 박찬대 인천시장에게 추천하며, 박 시장은 이후 최종 후보자를 정해 산업통상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 9대 인천경제청장을 임명한다.

이번 공모에는 산업통상부 고위 간부, 전 인천경제청장, 전 인천경제청 간부 등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지원한 이들 중 일부는 과거 해외에서 부적절한 스캔들에 휘말리거나 뇌물수수로 유죄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사가 서류심사를 거쳐 압축된 5명에 포함됐는지 여부에 대해 인천시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인천경제청 한 관계자는 "유력한 지원자에 흠결이 있다 보니 박 시장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취임 초기인 박 시장이 흠결을 감수하고라도 무리하게 인사를 할지가 관심사"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장은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으로 인천의 핵심 성장 거점인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유치와 개발계획 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담당하지만, 지난해 12월 기존 윤원석 청장의 사퇴 이후 9개월째 공석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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