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는 석남동 천마초등학교 부지 일부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총사업비 151억여원을 투입해 천마초 학교 부지 3천225㎡에 다문화 이음센터, 주민교육지원시설, 공영주차장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최근 교육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27년 4월 설계용역에 착수한 후 2028년 3월 착공해 같은 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천마초는 전체 학생 126명 중 다문화 학생이 43명으로 다문화 교육·돌봄 수요가 높은 학교다.
서해구는 복합시설이 건립되면 이주 배경 학생에게 한국어를 교육하거나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방과 후 돌봄 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지하에는 공영주차장 90면을 조성해 주차 공간이 부족한 지역 여건을 개선하면서도 학교와 주차장의 동선을 분리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의 한국어 예비학교와도 연계한다.
입국 초기 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다문화 가족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교육과 진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이주 배경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돌봄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학생과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학교복합시설이 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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