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에 나선 경기도가 도지사 보좌진도 슬림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미애 지사 측 관계자는 "재정난 타개를 위해 도지사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참모조직, 정무직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을 보면 도지사 직속의 전문임기제 보좌기관은 정책수석·정무수석·AI수석·행정특보·기획조정특보·대외협력보좌관·국제협력특보·메시지소통특보 등이 있다.
이들 수석·특보 가운데 강동기 정무수석 외 7자리는 모두 공석인 상태다.
경제부지사 밑에는 협치수석·협치1보좌관·협치2보좌관 등을 두고 있는데 역시 자리가 비어있다.
경기도는 도지사와 경제부지사 직속 보좌기관의 기능을 통합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 뒤 다음 달까지 인선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동연 지사 체제에서는 도지사 직속 행정특보·기획조정특보·대외협력보좌관·국제협력특보· 대외협력보좌관 등이 신설됐고 경제부지사 직속 협치1보좌관·협치2보좌관도 새로 설치됐다.
도지사 직속은 5자리, 부지사 직속은 2자리가 늘어났었다.
추 지사 측 관계자는 "우선 김동연 전 지사 때 늘어난 도지사와 경제부지사 보좌진을 큰 폭으로 축소할 것으로 안다"며 "최소 인력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나머지 참모·정무직도 업무 재구조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19일 1천300개 사업에 모두 5천465억 원을 감액하는 제2회 추경예산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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