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의 원도심 활성화 핵심 공약인 '제문부(제물포·문학·부평) 프로젝트'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제문부 프로젝트의 첫 단추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20일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9년까지 총사업비 6천372억원을 투입해 내항 1·8부두 일대 43만6천㎡에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토지 용도별로는 주상복합용지 8만6천㎡, 문화복합용지 7만㎡, 관광용지 6만㎡, 공원 16만㎡, 도로 5만㎡ 등이다.
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IPA), 인천도시공사(iH)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 중이며, 해수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착공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실시계획 승인을 받게 됐다.
시는 오는 12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우선 시민들의 접근을 막고 있는 보안펜스를 철거한 뒤 수변공원과 역사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바다를 보며 달릴 수 있는 '내항 오션뷰 러닝코스'도 구축해 인천을 대표하는 수변 관광지로 만들 예정이다.
1974년 개장한 인천 내항의 물동량은 신항과 북항 등 인천의 다른 항만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줄고 있고, 내항 주변 주민들이 소음·분진 피해를 호소하면서 재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박 시장의 인천 원도심인 제물포(내항 포함), 문학, 부평 지역을 '원도심 혁신 3대 축'으로 정하고 산업, 교통, 문화, 생활 서비스를 통합 설계하는 '대전환 개발 프로젝트'를 공약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오는 24일자로 단행할 예정인 시 조직 개편에서 제물포혁신과, 문학혁신과, 부평혁신과 등 공약 실현에 필요한 부서들의 신설을 확정했다.
박 시장은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으로 공사 착공을 위한 모든 기반이 마련됐다"며 "올 연말 착공을 시작으로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제문부 프로젝트를 뚜벅뚜벅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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