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A 시의원이 내연녀를 폭행 및 협박, 감금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됐다.
법무법인 가우 변환봉 대표변호사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A 시의원이 내연녀 B씨에게 데이트 폭력을 넘어 폭행과 협박 등으로 한 여성의 삶을 무참히 짓밟았다”며 “지난 4일 성남 수정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변 변호사는 “A시 의원은 B씨에게 남편과 행복한 모습을 절대 보이지 말고 각방을 쓰라는 비상식적인 요구를 비롯해 자신의 연락을 제 때 받지 않으면 연락을 받고 나올 때까지 무수한 전화와 메세지로 괴롭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을 기다리게 했다며 차 안에서 폭행과 폭언을 일삼는 등 B씨를 수년 동안 괴롭혔다”고 덧붙였다.
특히 “A 시의원은 자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차 안에서 성행위 및 유사성행위를 강요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변 변호사는 “A 시의원의 행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비상식을 넘어 죄질이 극히 불량한 범죄행위”라며 “시의원 직에서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남시의회 의원 윤리강령은 시민에게 모범을 보이고 품위를 지키며, 도덕성 회복을 운운하고 있으나, A모 시의원의 행태는 평균적인 일반인의 윤리의식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저급한 행태”라고 말했다.
한편 A 시원은 B여인과 지난 2016년 5월부터 최근까지 부적절한 만남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A 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A 의원은 이날 이 소식을 전해듣고 민주당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는 등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성남시의회는 조만간 긴급 본회의를 열어 A 의원의 사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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