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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색케 한 동두천 ‘찜통 폭염’

오기춘 기자
7일 가을을 알리는 절기 입추, 오후 2시 30분께 동두천의 유일한 피서지인 탑동계곡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사진=오기춘 기자
7일 가을을 알리는 절기 입추, 오후 2시 30분께 동두천의 유일한 피서지인 탑동계곡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사진=오기춘 기자

7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추(立秋)’가 무색하게 동두천 전역에 찌는 듯한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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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동두천시의 낮 최고 기온은 입추 당일 기준 기상 관측 이래 최고 수준인 38도 안팎까지 치솟았다. 연일 이어진 폭염경보 속에 시민들은 한낮의 맹렬한 열기와 싸우며 힘겨운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극심한 이례적 폭염의 원인으로 지구온난화를 지목하며, 지자체 차원의 재난 관리 시스템 재정비와 선제적인 기후변화 종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름뿐인 '입추' 속에서 온열질환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만큼, 철저한 개인의 건강관리와 기후위기에 맞설 근본적인 대응책 조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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