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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째 공석 인천경제청장 공모 내달 시작

남용우 기자
송도국제도시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연합뉴스
송도국제도시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연합뉴스

8개월째 공석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새로 뽑기 위한 절차가 곧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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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시 인사위원회는 다음 달 10∼14일 제9대 인천경제청장 선임을 위한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이후 시 선발시험위원회는 다음 달 25일께 적격성 심사를 거쳐 임용후보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후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고 산업통상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 9대 인천경제청장을 임명하게 된다.

이번 공모 절차는 윤원석 전 청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에 진행된다.

앞서 민선 8기 인천시가 윤 청장의 사퇴 이후 후임 청장으로 유병윤 전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를 선발했으나, 산업통상부와의 협의 절차가 늦어지면서 임용이 무산됐다.

인천경제청장은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으로 인천의 핵심 성장 거점인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유치와 개발계획 전략 수립 등을 담당하다 보니 공석으로 인한 부담이 적지 않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이 연간 목표치의 10% 수준에 그친 데다 뚜렷한 신규 투자 유치 성과도 내지 못하고 있어 적임자를 선발할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확대, 송도 6·8공구 개발, 신규 국제학교 설립, 영상·문화산업 육성 거점 'K-콘랜드' 프로젝트, 글로벌 바이오 특화단지 등 각종 현안 사업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이랜드 등 기업들이 송도 핵심 지역 땅을 사놓고도 십수년간 방치하고 있으나 별다른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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