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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전우회, 한강수계 수중·수변 정화 활동 벌여

이건구 기자
해병대 경기도 연합회 소속 15개 시지회 참여, 수중 적폐물과 쓰레기 약 1톤 수거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한강 수질 보전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
해병전우회가 5일 오전 강동대교 북단 교각 아래 구리선착장에서 ‘2026년 한강수계 수중·수변 정화활동’ 실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건구 기자
해병전우회가 5일 오전 강동대교 북단 교각 아래 구리선착장에서 ‘2026년 한강수계 수중·수변 정화활동’ 실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건구 기자

해병전우회가 5일 구리 일원 한강 수계에서 수중·수변 정화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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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행사를 주최한 해병전우회 구리지회(지회장 양희선)에 따르면 해병전우회 경기도 연합회 소속 31개 지회 중 남양주·하남·가평·광명·성남·안산·양주·평택 등 15개 시지회가 참여해 약 1톤 분량의 수중·수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매년 구리시와 하남시에서 실시되는 한강 팔당수계 수중·수변 정화 활동은 바다의 용사 해병의 특수성을 살린 환경 정화 활동으로 해병 스쿠버들이 한강 수중에 쌓인 적폐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봉사활동이다.

해병전우회는 이날 오전 봉사활동에 앞서 강동대교 북단 교각 아래 구리선착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해병전우회가 5일 오전 구리 일원 한강수계에서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이건구 기자
해병전우회가 5일 오전 구리 일원 한강수계에서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이건구 기자

양희선 구리지회장은 개회사에서 “구리 해병은 한강과 아차산을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작지만 강한 도시 구리시를 지키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 중”이라며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없다.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해병의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연합회 임병수 회장도 격려사에서 “아차산과 한강을 끼고 있는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 구리시에서 무적 해병 구리시지회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선봉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민선9기 신동화 구리시장은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한강수계의 수질보전을 위한 해병전우회의 수중 정화 활동은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해병전우회의 이러한 봉사 활동이 미래세대에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장도 “지역 안전지킴이 구리시 해병을 위한 지원에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내빈들과 행병 전우회 가족들을 위한 해병 보트 승선체험이 진행됐으며, 구리시 해병전우회 여성 회원인 ‘마린 걸스’가 준비한 푸짐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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