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복싱협회장배 선수권 대회 개최
복싱협회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 마련
화합 선도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성장
Q 고성희 회장님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달라?
A 여주시 현안동에서 태어난 저는 여주에서 초·중·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줄 곧 여주에서만 생활해 왔습니다. 지금도 여주에서 생활하면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주시복싱협회장은 올해 1월 취임했으며, 여주시 복싱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신 전임 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복싱협회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화합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성장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Q 복싱을 하게 된 계기는?
A 복싱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지난 2004년도부터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아는 지인의 소개로 복싱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당시 여주 상리에 있던 체육관에서 처음으로 복싱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운동을 좋아 했던 저는 중·고등학교 시절 5년 동안 우슈를 배우면서 우슈3단 자격이 있었던 터라 쉽게 복싱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지금까지도 복싱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복싱이 좋은 운동이라는 것을 알고, 복싱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Q 여주시 복싱협회에 대해 소개한다면?
A 여주시복싱협회는 지난 2011년 출범했습니다. 현재 협회 등록도 있는 회원은 25명이며, 협회에 등록을 하지 않고 복싱을 즐기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취미로 시작한 복싱으로 라이센스를 획득해 제2의 인생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현재 여주시복싱협회에서는 회장인 저와 김근영 전무이사가 지난 2009년 라이센스를 획득했으며, 지난 6월 17일 한국복싱연맹에서 주관한 라이센스 시험에서 40대 이민호, 20대 김양지, 10대 황한수 선수가 각각 라이센스를 획득했습니다.
복싱 라이센스는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격상되는 시험으로 복싱지도자 또는 선수로 활약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주시복싱협회는 매년 여주시 중앙로 중앙프라자 앞 특설링에서 여주시 복싱협회장배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서울, 인천, 수원, 대구, 안산, 안양, 이천, 여주 등 전국의 복싱동호인들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이 펼쳐집니다. 또, 전 세계챔피언 등이 참여해 행사를 빛낼 계획이며, 일반인들이 복싱을 체험 할 수 있는 일반인 복싱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합니다. 이번 대회에도 전국의 복싱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을 모시고 대회를 개최합니다. 복싱을 즐기는 마음으로 많은 여주시민들이 관람을 즐기고, 출전 선수들을 응원해주는 멋진 대회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큰 관심을 바랍니다.
Q 복싱의 저변확대를 위한 걸림돌은 무엇이고, 협회를 이끌어 가는 데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복싱 부흥과 활성화를 기원하는 여주시복싱협회의 열정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스포츠로의 복싱 활성화뿐 아니라, 복싱 유망주 육성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복싱인이 될 수 있음에도 열악한 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망주들이 적지 않습니다. 협회에서는 트레이닝과 실력향상 외에도 예절교육, 인성교육과 더불어 운동에 적극적으로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복싱을 전문으로 하는 차세대 유망주들이 미래와 비전을 품고 안정적인 향후를 기약할 수 있도록 신뢰를 심어주고자 합니다.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일생을 복싱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의 길을 열어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또한, 회장이 제가 출장이 많다보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어려움이 있지만, 회원들의 배려 덕분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조금 서툴고 모자라는 점이 있더라도 많은 이해와 복싱에 대한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Q 한국 복싱의 역사는?
A 한국 복싱의 역사는 1912년 10월 7일 단성사 사장 박승필이 유각권구락부라는 복싱 클럽을 조직한 것이 우리나라 복싱 역사의 시작입니다. 1916년에는 미국 선교사 질레트가 복싱 글러브를 국내에 소개했으며, 1922년부터 YMCA에서 매년 경기를 치르며 복싱을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1928년에는 제1회 전조선 권투 선수권 대회가 시작되었으며, 이듬해에는 조선 복싱회가 발족됐습니다.
당시 복싱은 민족혼을 대변하는 스포츠로서 서정권, 황을수, 이규환 등이 일본 선수권을 제패하였고, 일제에 의하여 적성 스포츠라 하여 금지된 후에는 여러 복싱인들이 중국 상하이를 중심으로 활약하며 독립투사들을 돕는 역할도 했습니다.
해방과 함께 대한권투연합회(현, 한국권투위원회)가 발족해 복싱 보급에 나섰으며, 같은 해 창립된 조선아마추어 권투연맹은 순수한 아마추어리즘을 살려나가며 아시아 복싱연맹 창설을 주도하는 등 국내 복싱의 국제화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복싱은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수안이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후 여러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고, 1984년 로스엔젤리스 대회 때 신준섭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후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도 김광선과 박시헌이 금메달을 따내는 등 복싱은 올림픽에서만 모두 20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한편, 프로에서는 1966년 김기수가 WBA 주니어 미들급 세계챔피언에 오른 후 홍수환, 유제두 등 많은 선수들이 세계를 제패하여 복싱 붐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Q 복싱이 지닌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복싱’은 정신이 몸을 지배하는 심신단련에 탁월한 운동입니다.
여배우 이시영의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48kg 이하급’ 우승 보도가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람들은 여배우의 우승보다 각본 없는 드라마에 마침표를 찍고자 한 그녀의 의지력에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후에는 그녀의 복싱다이어트에 여성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강한 의지력에 건강한 몸까지 만들 수 있는 운동이 바로 복싱입니다.
심신을 단련하는데 복싱만한 운동은 없다고 봅니다. 뉴스에 보도된 왕따나 학교폭력 문제뿐 아니라, 인터넷게임에 노출된 어린세대들의 의지력 결함이나 자신감 부족을 해결하고 건강한 정신과 인성을 기르는데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복싱을 때리는 스포츠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사실 복싱을 처음 배울 때 피하는 법을 먼저 배웁니다. 상대방의 움직임을 읽고 그에 따른 대처법을 먼저 배우는 것입니다. 또 글러브를 낀 이상 중도포기란 없습니다.
그만큼 높은 의지력과 강한 정신력을 요하고, ‘링이 아닌 곳에서 주먹을 쓰는 복싱인은 없습니다.
또 기존 유산소 운동보다 높은 운동효과는 물론, 몸에 큰 부담 없이 어느 부위 하나 운동이 되지 않는 부분이 없어 여성들의 다이어트로도 탁월합니다. 복싱은 이미 선수 뿐 아니라, 일반인들 누구나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즐기는 국민스포츠 반열에 올랐습니다. 저희 연맹에서도 생활스포츠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복싱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Q 끝으로 링 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와 동호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A 복싱과 같은 비인기 종목에도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현대인들이 어려운 일을 기피하게 되면서 복싱이라는 종목에 도전하고자 하는 선수들이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선수 발굴이 힘들어졌습니다. 때문에 복싱이라는 종목이 대중들의 관심 속에서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복싱이 과거에 비해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한 것은 사실이나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애정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인기 종목일수록 등한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관계자들의 사기가 진작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써주고 지원해준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복싱 부흥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깊은 역사와 강인한 정신력으로 혼신을 다하는 여주시복싱협회의 노력이 빛과 거름이 되어 누구나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자가 되는 국민스포츠 복싱의 미래를 그려봅니다.
또한, 복싱이 생활체육 대표 종목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