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서부권

김포장기중 체육관 전면 새단장

권용국 기자
박상혁 의원 "특별교부금 26억7천만원 확보... 총 34억원 투입해 내년 10월 준공" 노후 시설 개선·무대장치 교체… 학생 안전·교육환경 대폭 향상 기대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국회의원.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제공=박 의원)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김포 장기중학교 체육관이 전면 보수공사를 통해 내년 10월 새롭게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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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국회의원(김포시을·더불어민주당 )은 장기중 학생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체육관 전면 보수를 위해 교육부 지역교육현안사업 특별교부금 26억7,1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 예산 7억 2,900만원을 포함한 총 34억원이 투입돼 오는 8월 공공건축 심의와 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4월 착공,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사는 체육관과 기계실을 포함한 총 992.25㎡ 규모로 학교 측은 공사가 완료되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보다 질 높은 체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화로 제 기능을 하지 못했던 음향·조명 등 무대시설도 전면 교체된다. 

학교 행사 운영 여건 개선에 따라 상시 공연이 가능해져 ‘문화예술공감터’ 사업 등 교육과정 연계 활동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 장기중 체육관을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김포G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선수단도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돼 엘리트 체육 육성 기반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장기중은 과대·과밀학교 특성상 기본 교육과정 운영비 지출 비중이 높아 학교 자체 예산만으로는 대규모 시설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학생들이 날씨나 안전사고 걱정 없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학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교육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분진, 수업 차질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김포교육지원청 및 학교 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 완료 때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위해 최교진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교육당국 관계자들과 수차례 면담을 갖고 장기중 체육관 보수의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1년 개교한 장기중학교는 한강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서 김포지역에서 처음으로 과대·과밀학급 문제가 제기된 학교다. 

현재 재학생은 1,195명에 달하며, 체육 수업 시간에는 최대 210명의 학생이 체육관과 운동장을 동시에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체육관 노후화로 지붕 누수와 내벽·바닥재 파손이 발생하는 등 안전 우려가 지속돼 왔다. 

특히 미세먼지와 폭염, 혹한 등으로 인해 연간 체육수업의 60% 이상이 실내에서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냉난방 설비 효율이 떨어져 학생과 교사들이 수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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