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

포천시, 양돈농가 ASF 차단 위해 멧돼지 기피제 드론 살포

이건구 기자
▲ 포천시는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퍼지지 않도록 멧돼지 기피제를 드론을 이용해 살포했다. (사진제공=포천시)

[중앙신문] 포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예방하고 양돈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양돈 63개 농가를 대상으로 야생동물 접근 차단용 기피제 드론 살포 작업을 추진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주로 돼지에게 발생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2019년 국내 첫 발생 이후 특정 지역에서 꾸준히 발생했으며 특히 올해는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다.

포천에서도 올해 초 관내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1만 6465두를 살처분하고 인근 농가에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멧돼지 기피제를 드론으로 살포해 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이후 농장 내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으나,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멧돼지 기피제 드론 살포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역 조치를 추진해 추가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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