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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장 주도할 드론 운용 경연 대회 열렸다

이건구 기자
보병6사단, 철원종합운동장서 ‘제1회 청성 드론 경연대회’ 개최 파트1은 2여단 흑룡대대, 파트2는 7여단 음성무극전승대대 손유왕 하사 , 파트3은 19여단 육탄돌격대대 윤수환 중사 우승
육군 보병6사단이 주최한 '제1회 청성 드론 경연대회'에 참가한 경연 장병들. (사진=이건구 기자)
육군 보병6사단이 주최한 '제1회 청성 드론 경연대회'에 참가한 장병들과 사단 관계자들이 출전 드론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건구 기자)

육군 보병6사단(사단장 김진성 소장)이 주최한 '제1회 청성 드론 경연대회' 결승전이 5일 오후 1시,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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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별의 날개, 미래 전장을 주도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는, 미래 전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드론'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병사단 및 예하제대 작전환경과 전술적 목표에 최적화된 드론 전술 운용 능력을 발전시킬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사단은 이번 대회에서 접경지역의 지형적 특성과 수색정찰, 경계, 방호, 지속지원 등 보병부대의 임무 유형을 고려한 실전형 과제를 적용해 장병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또 최근 현대전에서 드론이 정찰과 타격, 전장상황 공유 등 핵심전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장병들이 드론을 개인화기처럼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대회에는 사단 예하 및 직할부대 장병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그동안 훈련했던 드론 정찰·탐지·타격 능력과 장애물 회피 능력, 전시 시각자료 획득 및 전송 능력을 겨뤘다. 사단은 대회 전 총 2회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종목별 세부측정 및 평가요소,  안전 유해·위험요인 사고예방 등의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4일부터 5일 오전까지 진행된 예선전에 이어 이날 오후에 재개된 결승전 경기는  ▲Part-1(기초비행) : 기초비행+목표지점 이착륙 ▲Part-2(전투기술비행) : 장애물 회피비행+표적탐지 ▲Part-3(드론레이싱) : 고속비행+표적타격의 3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육군 보병6사단이 주최한 '제1회 청성 드론 경연대회' 에서 드론 조정에 집중하고 있는 참가 병사. (사진=이건구 기자)
육군 보병6사단이 주최한 '제1회 청성 드론 경연대회' 에서 드론 조정에 집중하고 있는 참가 병사들. (사진=이건구 기자)

간부와 용사가 한 팀을 이뤄 출전한 파트1 ‘기초비행’종목에서는, 교육용 E-60 드론을 활용해 대회장에 설치된 게이트를 통과하며 최전방 GOP 철책과 산악의 수목 환경에서 제한된 공간을 극복하는 역량 등의 드론 기초 조종능력과 팀워크를 평가했다.

또한, 지정된 패드에 정확히 이·착륙함으로써 전시 목표지점을 타격하거나 아군 진지에 물자를 전달하는 등 표적정확도가 요구되는 상황에서의 임무완수 능력을 평가했다.

부대별 드론 전문교관들이 참가한 파트2 ‘전투기술비행’에서는 ‘승진솔개(edu)’ 드론이 활용됐다. 사단은 10개의 깃발과 5개의 표적을 배치해 산악과 평야가 혼재한 철원의 복합 지형에서 장애물을 피해 드론을 능숙하게 조종하고 카메라로 표적을 탐지하는 능력의 우위를 가렸다. 

개인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파트3 ‘드론레이싱’에서는, 상용 드론을 이용해 1단·2단 루프, Z자형 파워루프 등 장애물을 회피하며 비행한 후, 마지막에 표적을 정확히 타격하는 고도화된 드론 능력을 평가했다. 

청성 드론 경기 종목인 상용 드론을 이용한 파트3 ‘드론레이싱’에서 1단·2단 루프, Z자형 파워루프 등 장애물을 회피하며 비행한 후, 마지막에 표적을 정확히 타격하는 고도화된 드론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건구 기자)
청성 드론 경연대회 경기 종목인 상용 드론을 이용한 파트3 ‘드론레이싱’에서 1단·2단 루프, Z자형 파워루프 등 장애물을 회피하며 비행한 후, 마지막에 표적을 정확히 타격하는 고도화된 드론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건구 기자)

이날 종목별 경기 결승전에서는 ▲파트1(팀전), 2여단 흑룡대대 ▲파트2(전투기술비행) 7여단 음성무극전승대대 손유왕 하사 ▲파트3(드론레이싱), 19여단 육탄돌격대대 윤수환 중사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사단장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파트2 ‘전투기술비행’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손 하사는 “이번 드론 경연대회는 그동안 연습한 조종기술을 실제로 적용해보고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드론 운용 시 미래 전력의 최선봉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역량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단은 이번 경연대회가 미래 드론 전력에 대한 장병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드론 조종능력과 이를 활용한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해 경계 작전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드론 인재 육성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경기의 결과와 성과를 분석해 반응이 좋을 경우 올해 후반기에 '제2회 청성 드론 경연대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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