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종훈 기자] 고양시가 관내 정원수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자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방제에 나섰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 생기는 세균병으로 걸리면 잎과 줄기가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말라 죽어 '식물 코로나'로 불린다.
시는 2일 관내 정원수 식재지에서 과수화상병이 나타남에 따라 방제를 실시한 후 확산을 막기위해 예찰·방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7일 신고를 접수한 후 농촌진흥청 등 관계 기관과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대응 방향을 협의하며 현장 진단, 유전자 분석 등을 거쳐 발생지 내 식재 수목에 대한 방제, 매립 및 소독 조치 등 초동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권역별 예찰·방제 체계도 가동했다.
이와 함께 과수화상병 약제를 추가로 살포하고 오는 6월 12일까지 대상농가 전수조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초기 신속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과 농작업자는 작업 전후 소독, 자가예찰, 영농일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확산 차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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