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지장물 조사를 앞두고 김포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가 지난 30일 보상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한 적정 보상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양곡중학교 한마음체육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시장 후보 등을 비롯해 경기, 인천 등 각 공공주택지구 수도권 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수용 토지주 등 650여명이 참석해 지장물조사와 보상에 대비한 대응책 등을 공유했다.
설명회 진행에 앞서 이훈재 김포신도시 주민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무분별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추진을 비판하고, 주민 생계유지와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한 신속한 토지보상과 대출이자 부담 완화 등 주민피해 구제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오는 7월 예정된 지장물 조사는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보상 방향과 기준을 결정짓는 첫 단계”라면서 “지금 중요한 것은 구체적 방향 등이 제시되지 않고 있는 이주대책과 보상기준, 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용되는 우리들의 토지와 수용되지 않는 인접 토지는 개발사업 전후로 가격 격차가 엄청나기 마련“이라며 “문제는 수용가격으로 인접토지를 대체 매입하는 것이 불가능한 데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상황에서 토지 보상 지연으로 정부가 토지주들에게 부채 이자를 부당하게 전가하고 있다”면서 대출이자 부담 완화 등의 주민피해 구제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사업은 스마트 자족도시를 목표로 김포시 양촌읍·장기동·마산동·운양동 일원 약 730만㎡부지에 5만1540가구를 공급하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으로 2022년 11월 11일 사업계획이 처음 발표됐다.
이어 2024년 7월 공공주택 지구지정을 거쳐 지난해 7월 지구계획 승인 신청에 이어 올 1월부터 지구계획 승인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됨에 따라 김포시는 4월 사업시행자(한국토지주택공사)와지역 주민대표(지구내 구성된 각 대책위 연합)가 참여하는 민·관·공 협의체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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