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유행성출혈열’로 알려진 질환이다.
바이러스를 보유한 들쥐의 배설물, 침, 소변 등이 마르면서 공기 중으로 퍼진 바이러스를 사람이 흡입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되며 심한 경우 신부전이나 저혈압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료가 중요하다.
특히 농작업, 캠핑, 등산, 벌초 등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포천시는 시민들에게 △풀밭 위에 옷이나 침구류 말리지 않기 △야외활동 후 손 씻기 △작업 시 마스크와 장갑 착용 △쥐 배설물 발견 시 물이나 소독제를 뿌린 뒤 제거하기 △밀폐된 창고나 오두막은 충분히 환기한 뒤 이용하기 등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야외활동 이후 고열이나 심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여부를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예방수칙을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농작업과 야외활동 시 개인위생 관리와 보호장비 착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보건소는 2026년 한타바이러스 고위험군 성인을 대상으로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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