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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분당선-경춘선 직결 정책협약식...수도권 동북부 교통 편의 개선 기대

이건구 기자
‘수인분당선 추진위원회, 최현덕(남양주)·신동화(구리)시장후보, 서울시 류경기(중랑)·최동민(동대문)구청장 후보 캠프 공동주최 최현덕 후보, 1km만 뚫으면, 남양주시민 출퇴근 30분 단축... 이재명 정부·지방정부 ‘원팀’으로 반드시 완수할 것 신동화 후보 ,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들이 연대, 경춘선에 수인 분당선 직결 반드시 성사시킬 것
수인분당선-경춘선 직결 예상 노선도 이미지. (사진제공=김병주 국회의원실)
수인분당선-경춘선 직결 예상 노선도 이미지. (사진제공=김병주 국회의원실)

김병주 국회의원실이 주관하고 ‘수인분당선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미현 / 이하 수분추위')와 경기도 최현덕(남양주)·신동화(구리)시장과 서울시 류경기(중랑)·최동민(동대문)구청장 후보 캠프가 공동주최한 ‘수도권 동북부 철도 연결 효율화 정책협약식’이 29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남양주시 후보캠프에서 진행됐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 주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시민 주도형 교통권 확보 단체인 ‘수인분당선 추진위원회’가 주선한 이날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신동화 구리시장 후보,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후보가 참여해 왕십리~청량리역 약 1km 구간 단선전철 신설을 통해 수인분당선의 청량리 연장 운행을 확대하고 향후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운행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다른 일정으로 인해 이날 협약식 행사에 참석을 하지 못한 김병주 국회의원 또한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지원과 연대’를 약속하며 힘을 실었다.

현재 수인분당선은 인천·수원·분당·선릉·왕십리를 잇는 핵심 노선이지만, 청량리까지의 연장 운행은 왕십리~청량리 구간 병목으로 인해 매우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남양주·구리·중랑·동대문 등 수도권 동북부 주민들은 강남권과 경기 남부, 인천권으로 이동할 때 환승과 긴 대기시간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로써 이번 협약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경우 수도권 동북부 전체의 교통 불균형 해소와 광역철도 효율화가 이뤄지는 진정한 교통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구리·중랑·동대문 주민들이 강남·수원·인천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정책협약식을 기획한 김병주의원실 안태훈 선임비서관(전 JTBC 앵커ㆍ기자)은 “청량리~왕십리역 단선철로 신설 공사비는 5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즉, 다른 철도교통 사업에 비해 매우 낮은 비용인데도 불구하고 수도권 동북부 주민의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등 저비용·고효율의 대표적인 교통혁신 사업으로 그 효과는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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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김병주의원실이 확보한 국가철도공단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GTX-B 사업 완료 시 경춘선 청량리~망우 구간 선로포화도가 96.3%에서 80.4%로 개선될 전망이다. 수인분당선과 경춘선 선로가 호환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후 차량만 추가 편성하는 것으로 '남양주시~구리시~중랑구~동대문구~강남구~수원시~인천시'를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경춘선 직결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신동화 구리시장 후보, 김미현 수인분당선 추진위원회 위원장,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후보. (사진제공=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 캠프)
'수인분당선 단선 신설과 경춘선 직결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신동화 구리시장 후보, 김미현 수인분당선 추진위원회 위원장,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후보 캠프 고현명 선대본부장. (사진제공=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 캠프)

‘남양주시민의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한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는 협약식에서 “오늘 체결한 수인분당선 직결 및 청량리 병목 해소 협약은 남양주시민의 출퇴근 길을 획기적으로 바꿀 핵심 과제”라며, “이처럼 대규모 예산 조율과 지자체 간 장벽을 허물어야 하는 초광역 교통 공약이 조속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중앙정부인 이재명 정부를 필두로 경기도와 서울시, 그리고 남양주·구리·중랑·동대문구 등 기초단체가 강력한 '원팀(One-Team)'으로 똘똘 뭉쳐야만 가능하다”면서 노선 실현의 필승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민주당의 중앙·지방정부가 원팀 메커니즘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남양주의 교통 불균형이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승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오늘 함께 뜻을 모은 김병주 의원님을 비롯한 4개 지자체 후보들과 강력하게 연대해 반드시 남양주시민의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신동화 구리시장 후보 또한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접 연결을 반드시 관철시켜 구리와 남양주 주민들 그리고 중랑구와 동대문구 주민들 모두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또 이를 통해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를 만들어 내겠다”며 “여러분들의 관심을 성과로 보답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되겠다”고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기초단체장을 교체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완성시킬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은 것”이라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의 의미를 되짚은 후 “일 잘하는 지방정부는 상호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의 지역 현안을 해결해내는 정부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에 참여한 4개 지자체 후보와 ‘수분추위’는 향후 ▲왕십리~청량리 단선전철 신설 추진 ▲수인분당선 청량리 연장 운행 확대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추진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 협의 ▲수도권 동북부 주민 교통권 보장을 위한 초광역 공동 대응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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