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대한민국 종합 인터넷 신문=이건구 기자]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 장병들의 연이은 공익적 미담사례가 뒤늦게 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수기사가 ‘국민의 군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수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수기사 기드온대대에서 복무 중인 장관용 중사가 훈련 종료 후 복귀운행을 하는 과정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뒤쫓아 경찰에 인계, 사고 예방과 검거에 기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장병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 중사는 "지난 4월 26일, 야간 훈련을 마치고 복귀운행 중에 신호대기 중 상향등 사용 여부를 문제 삼으며 접근한 한 운전자에서 강한 술 냄새가 나는 것을 감지하고 음주 여부를 묻자 해당 운전자가 급하게 차를 이동해 현장을 벗어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장 중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한 뒤,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해당 차량의 이동 경로를 끝까지 추격하며 경찰과 실시간으로 위치를 공유·공조해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인계, 음주측정 결과 음주운전이 확인되어 현장 검거됐다.
장 중사는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홍천경찰서장 표창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장관용 중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다”며, “앞으로도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8일에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올해 초 간부전증 진단을 받은 아버지에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간 50%를 기증한 재구대대 신민범 일병의 효행이 알려지면서 병영과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수기사는 “군인의 임무는 조국을 안전하게 수호하는 국방의 의무와 함께 국민의 생명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켜야하는 책임도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안전과 국민 보호를 위한 임무에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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