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 - 대한민국 종합 인터넷 신문=이건구 기자] “장동혁 대표님!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대통합을 통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하여 사즉생의 결단을 내려주십시오! 지금, 우리 당이 변했다는 것을 국민께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어제(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동혁 당대표의 2선 퇴진을 요구하며 밝힌 첫 일성이다.
이날 주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장동혁 대표의 사즉생의 결단이 없을 경우 이번 6.3지선에서 남양주시장 후보등록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초강경 입장을 밝혀, 오는 14-15일 본선 후보 등록을 앞둔 지역 정가에 적지 않은 파장을 주고 있다.
주 예비후보는 “매일같이 남양주 골목골목을 다니며 만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차갑기만 하고 곳곳에서 들려오는 민심 또한 더없이 가혹하다”며 “당 대표와 지도부를 향한 원망, 선거를 앞두고 보수 대 통합은 커녕 분열을 반복하는 당을 향해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3일 전 외신 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계엄에 대한 질문에 당 대표가 보여준 답변 태도 역시 후보자들의 가슴을 까맣게 태우고 있다.”며 “조선시대 선조 임금 시절, 왜란의 위기 앞에서 도끼를 메고 대궐 앞에 엎드려 목숨을 걸고 간언했던 중봉 조헌 선생의 '지부상소(持斧上疏)'의 심정“이라고 역설했다.
주 예비후보는 “오늘의 이 자리가 결코 당을 흔들거나 지도부를 비난하기 위한 내부총질이 아니라, 공소취소 특검법 추진 등 권력의 폭주로 헌정질서가 파괴되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구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선거운동 현장에서 백방으로 뛰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수많은 후보들의 처절한 통곡이며 대한민국과 우리 당이 무너져가는 것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저의 마지막 충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불타는 배'에서 혼자 살겠다고 바다로 뛰어내리는 것이 아니라 배가 불타고 있으니 제발 불을 꺼달라고, 이대로 가면 우리 모두 수장된다고 울부짖으며 조타실을 향해 최후의 수단으로 비상벨을 누르는 것”이라며 “보수진영의 통합과 외연 확대를 주도할 인사를 중심으로 한 ‘대통합 선대위’ 출범으로 후보자들에게 희망적인 전환점을 만들어주는 사즉생의 결단을 내려줄 것”을 호소했다.
끝으로 주 예비후보는 “저는 남양주시민께 약속드린 ‘상상더이상 남양주’를 완성하고 싶기에 여기에서 결코 멈추고 싶지 않다. 동시에 저와 같은 마음으로 각자의 지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많은 후보들이 끝까지 고군분투하길 바란다.”며 장동혁 대표의 사즉생의 결단을 재차 촉구했다.
한편 주광덕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국민의힘 단수공천을 받아 재선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남양주시부시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예비후보와의 남양주시장 본선 경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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