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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아트센터, 4월 공연 연이어 흥행...전 장르 아우른 ‘문화 플랫폼’ 입증

김종대 기자
평택아트센터가 4월 한 달간 뮤지컬, 클래식,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제공=평택시문화재단)
평택아트센터가 4월 한 달간 뮤지컬, 클래식,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얍 판 츠베덴&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 (사진제공=평택시문화재단)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평택아트센터가 4월 한 달간 뮤지컬, 클래식,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지며 공연장 전반에 활기를 더했고,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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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평택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4월4일과 5일 공연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토니 어워즈 6관왕,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6관왕 등 세계적 권위를 지닌 시상식에서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이 작품은 섬세한 서사와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전미도, 박지면, 박진주, 신성민, 정휘, 고훈정, 박세훈 등 출연진의 탄탄한 연기와 감각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지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로봇들이 표현하는 감정과 관계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는 관객들을 웃음과 눈물을 짓게 했다.

4월11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얍 판 츠베덴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개최됐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를 이끈 거장의 지휘 아래 펼쳐진 이번 무대는 모차르트와 차이콥스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클래식의 정수를 선사했다.

열정적인 지휘와 완성도 높은 연주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기며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모차르트와 차이콥스키의 음악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정수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4월17일에는 현대무용 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더 벨트’가 관객들의 호응 속에 펼쳐졌다. 강렬한 에너지와 독창적인 안무,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무용수들의 폭발적인 표현력으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가변형 블랙박스 공연장을 활용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구성과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색다른 공연 경험을 제공했다. 무대 바로 옆에 좌석을 배치하여 관객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무용수들의 에너지를 느끼고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

커튼콜 무대에서는 관객들을 무대로 초청해 무용수들과 함께 춤을 추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4월의 마지막은 개그맨이자 지휘자인 김현철이 이끄는 ‘김현철의 클래식당’이 장식했다. 평택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소프라노 김정아, 지휘자 노상훈이 함께해 음악적 완성도를 더했으며, 유쾌한 해설과 깊이 있는 해석이 어우러져 클래식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달했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채워진 평택아트센터의 4월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향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평택아트센터는 5월에도 ‘디즈니 인 콘서트’, 영국 극단 1927의 ‘Please Right Back’, ‘최백호 50주년 콘서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파리의 아메리카인’, ‘클라라 주미 강& 선욱 듀오 리사이틀’ 등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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