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지역 토지 가격을 반영하는 개별공시지가가 올해 1.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2026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63만276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4월30일 결정·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각 군·구가 조사한 토지 특성과 국토교통부 표준지 가격을 비교해 산정하고,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올해 인천의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4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1.9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어 부평구 1.68%, 동구 1.58%, 미추홀구 1.39%, 옹진군 1.35%, 중구 1.23%, 연수구 1.21%, 강화군 1.09%, 남동구 0.99%, 계양구 0.90% 순으로 집계됐다.
개별 필지 기준 최고 지가는 부평구 부평동 199-45 금강제화빌딩으로 1㎡당 1491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36% 오른 수준이다. 반면 최저 지가는 옹진군 대청면 임야로 1㎡당 278원으로 결정됐다.
인천 전체 공시지가 규모는 약 381조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85조원으로 가장 높았고, 옹진군이 4조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또는 토지 소재지 군·구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을 경우 5월29일까지 온라인이나 방문, 우편, 팩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 공시지가 산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천광역시 아이맵’을 통해 용도지역, 이용상황, 형상, 도로 접면 등 가격 결정 요인을 시각화해 공개하고 있다.
서정하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세금과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자료”라며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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