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양주시가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혼잡을 줄이기 위해 주요 노선 운행을 확대한다. 자원안보 위기 격상 이후 증가한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증회 운행은 광역버스 수요 증가에 따른 긴급 수송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수요 조사를 거쳐 증회 필요 노선을 제출했고, 경기도와 서울시 협의를 통해 최종 반영됐다.
이번 대책으로 경기도 전체 9개 노선이 증회된 가운데, 양주에서는 3개 노선이 포함됐다. 출퇴근 시간대 이용이 집중되는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운행 횟수를 늘려 시민 이동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G1300번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각각 2회씩 증회돼 기존 4회에서 8회로 확대된다. 덕정차고지를 출발해 덕정지구, 옥정신도시, 고읍지구를 거쳐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이용 수요가 많은 대표 노선이다.
1306번 노선은 출근 시간대 1회가 추가돼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어난다. 덕정역에서 옥정신도시, 삼숭동, 고읍지구를 경유해 잠실역을 연결하며 출근 시간대 수요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1100번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각각 1회씩 신규 증회돼 총 2회가 추가된다. 덕정역을 출발해 수락산역, 마들역을 거쳐 노원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서울 북부권 접근성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수송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노선은 이용 수요와 서울시 협의 여건 등에 따라 증회가 제한됐다.
증회 운행은 G1300번 노선이 4월30일부터 먼저 시행되며, 1306번과 1100번은 5월 초순과 중순에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자원안보 위기 대응을 위한 한시적 대책으로, 상황이 해제되면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줄이기 위해 노선 증회와 신규 노선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용 수요와 운행 여건을 분석해 시민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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