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맑은물연구소가 국가가 시행한 먹는물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모든 항목 ‘적합’ 판정을 받으며 수질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6년 먹는물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맑은물연구소는 이화학과 미생물 등 총 11개 항목에 참여해 전 항목 기준을 충족했다. 이 시험은 공인검사기관의 분석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평가다.
평가는 농도를 알 수 없는 표준 시료를 각 기관에 배포한 뒤 분석 결과가 허용 범위 내에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험에서 연구소는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등 10개 이화학 항목과 총대장균군 항목까지 포함해 모든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판정 기준이 기존 80점에서 90점으로 강화됐음에도 전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하며 분석 정확도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맑은물연구소는 최종 ‘적합’ 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소는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이자 먹는물검사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도 8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신 장비 도입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이번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장병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밀한 수질 분석 능력이 국가 평가를 통해 확인됐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검사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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