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백현종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대표의원(구리1)이 경기도시공사(GH) 본사 구리시 이전 사업과 관련해 “중단이 아닌 현재진행형”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시공사를 비롯한 행정기관 이전은 정치적 협상 대상이 아니라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도민과의 엄중한 약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대표의원에 따르면, 그는 지난 22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도시주택실 현안보고에서 GH 본사 이전 관련 예산 편성 여부를 확인했다. GH는 2026년 예산에 본사 이전을 위한 직원합숙소 임차 보증금 등 10억5천만원을 편성했고, 이전 추진단 연구용역비 4억3천만원도 별도로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 대표의원은 이 자리에서 도시주택실장으로부터 GH 본사의 구리 이전 추진 의사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GH 본사의 구리시 이전 예산이 확보된 만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예정대로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행정절차도 적기를 놓치지 말고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구리시에 대해서도 “GH 본사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구리시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 힘써야 한다”며 “지역 도의원으로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H 본사 구리시 이전은 구리지역 현안 가운데 하나다. 경기도는 2025년 2월 구리시의 서울편입 추진을 이유로 GH 본사 구리시 이전 전면 중단 방침을 통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구리시는 시민단체가 추진하는 서울편입 논의와 행정 절차는 별개라며 정상 추진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중단 통보 이후 실제 이전 추진 여부를 둘러싼 시민 혼선은 이어져 왔다.
이번 백 대표의원의 발언은 예산 편성 사실을 근거로 GH 이전 사업의 지속 추진 필요성을 다시 제기한 것이다. 향후 관계기관 협의와 후속 행정절차가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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