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바다 위 184m 높이에서 도시와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청라하늘대교 관광시설이 5월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2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청라하늘대교에 조성된 관광시설 ‘더 스카이184(THE SKY184)’가 5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설은 하늘전망대를 중심으로 루프탑 전망대, 바다전망대, 친수공간, 여행자센터 등을 갖춘 복합 관광공간이다. 바다 위에서 전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선 5월7일부터 여행자센터와 하늘·바다전망대, 친수공간 등 주요 시설이 먼저 개방된다. 이어 전망대 외곽을 걷는 체험시설인 엣지워크는 안전 점검과 시험 운영을 거쳐 5월15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엣지워크는 184m 높이의 전망대 외곽을 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이동하며 바다와 도시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체험형 시설이다. 기존 전망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체험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전망대와 친수공간, 여행자센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유료시설은 하늘전망대와 엣지워크 모두 회차제로 운영되며, 이용 수요에 따라 운영 횟수는 조정될 수 있다.
시설 휴무일은 친수공간을 제외한 대부분 공간이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이며, 친수공간은 상시 개방된다. 이용요금은 하늘전망대 1만5000원, 엣지워크 체험은 6만원으로 책정됐다. 인천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사전 예약은 5월4일 오후 2시부터 청라하늘대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5월부터 음악 공연 ‘요기조기 음악회’가 총 4회 열리며, 이후 요가와 러닝 프로그램, 바다영화관, 야간 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전망과 체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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