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권용국 기자] 26일 수도권과 인접 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면서 산림 화재 위험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건조주의보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안산·시흥·김포 제외), 강원도, 충청권, 전북 일부, 경북 대부분 지역, 대전·대구·세종 등 전국 광범위한 지역에 내려진 상태다.
이날 낮 12시2분께 포천시 내촌면 곡현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낮 12시39분께 진화됐다. 불은 발생 약 37분 만에 꺼졌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오전 11시14분께 충북 옥천군 안내면 도율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낮 12시15분께 진화됐다. 진화까지는 약 1시간1분이 걸렸다.
이어 오전 11시12분께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에서도 산불이 나 오전 11시52분께 진화가 완료됐다. 약 40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이보다 앞선 오전 5시55분께 충북 영동군 상촌면 로천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오전 6시11분께 진화됐다. 약 16분 만에 꺼졌다.
전날인 25일 오후 9시30분께는 양주시 광사동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오후 10시50분께 진화됐다. 진화까지는 약 1시간20분이 소요됐다.
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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