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지방선거를 앞두고 외교·안보 이슈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외교 문제를 선거에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 대응이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맞섰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5일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외교·안보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교·안보는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미래가 걸린 사안”이라며 “이를 선거 전략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방미와 김민전 의원의 “지방선거는 YES USA냐, NO USA냐의 싸움”이라는 발언을 언급하며 외교 이슈의 선거 활용을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의 외교 대응을 문제 삼았다.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같은 날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가 한미 관계 이상 징후에도 ‘문제없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외교는 결과로 평가돼야 한다”며 “핵심 정보 공유 축소와 동맹 신뢰 약화 등 상황이 정부 설명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교·안보 대응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외교·안보 문제를 두고 상반된 시각을 내세우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관련 논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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