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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숨통 틔우기’ 경기도의회 문체위, 추경안 여야 만장일치 통과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 도민의 삶을 지탱할 문화·체육·관광 예산을 초당적 협치를 통해 2026년 제1회 추경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 도민의 삶을 지탱할 문화·체육·관광 예산을 초당적 협치를 통해 2026년 제1회 추경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복합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경기도민의 문화·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안이 경기도의회 문턱을 순조롭게 넘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2026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여 여야 합의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이번 추경 통과는 고유가와 고환율 등 대외적 악재 속에서도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초당적 협치의 산물로 평가받는다.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민생경제가 버거울수록 문화와 체육, 관광 분야의 숨 쉴 구멍은 오히려 더 넓혀야 한다”라며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정부가 문화 소비를 살리기 위해 할인권 발행 및 생활안정 지원을 추진하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경기도 역시 이에 발맞춘 예산 편성이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증액 항목으로는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지원과 도 단위 예술단체들의 문예진흥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는 재정난을 겪는 지역 문화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접할 기회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황 위원장은 예산 증액을 반기면서도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예산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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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위원장은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경기도의 문화 관련 예산 비중을 전체 예산의 2% 수준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자체로서 새로운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도의회 문체위는 이번 추경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집행 과정에 대한 감시와 협력을 병행할 방침이다.

황 위원장은 “도민이 예측 가능한 문화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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