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는 지난 28일 방미숙 의장이 입주 예정자들의 하자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감일지구 B7블록 내 LH아파트 현장을 찾아 하자 실태를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입주에 앞서 실시된 사전 방문에서 입주민들은 해당 아파트의 다용도실 문 폭이 좁아 세탁기가 들어갈 수 없다며 재시공을 요구했으나,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문틀을 잘라 세탁기를 넣고 다시 부착하거나 옥상에서 와이어 등을 이용해 창문으로 넣어주겠다는 식의 임기응변식 땜질 대책으로 일관해 반발을 사고 있다.

이밖에도 천장형 에어컨 설치를 위한 공간이 아파트 설계 당시 고려되지 않아 신축 아파트임에도 천장형 에어컨 설치가 불가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방 의장은 이날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장, 입주예정자 대표와 함께 부실시공 민원이 야기된 현장을 일일히 확인하는 한편, 입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점검을 마친 방 의장은 “입주가 시작되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새 집을 기대했던 입주민들의 고충이 깊어지고 있다”며, “시행사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해 입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하자가 보수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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