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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경기·강원 후보 ‘평화지대’ 협약…접경지역 공동 대응

남용우 기자
​​​​​​​국회서 공동 기자회견 열고 협력 선언 접경지역 평화 기반 경제전환 추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는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접경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평화지대’ 공동협약을 발표했다. (사진=박찬대 후보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는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접경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평화지대’ 공동협약을 발표했다. (사진=박찬대 후보 페이스북)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는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접경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평화지대’ 공동협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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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후보는 동해에서 서해까지 이어지는 접경지역을 하나의 축으로 묶고, 평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 발전 전략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경기·인천을 잇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접경지역을 ‘규제와 희생의 공간’에서 ‘상생과 번영의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찬대 후보는 “강원의 산과 경기의 철도, 인천의 바다가 연결될 때 한반도 평화가 완성된다”며 “접경지역에서는 평화가 곧 민생이자 경제”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가 경제의 동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후보와 우상호 후보도 접경지역의 구조적 제약을 언급하며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을 통해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 인프라 구축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접경지역 평화 기반 조성과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관광·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 사업이 담겼다. 세 후보는 정책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찬대 후보는 같은 내용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메시지 확산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한 3개 시·도의 정책 연대를 공식화한 것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평화와 경제를 연결한 이슈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으로도 읽힌다. 다만 접경지역 개발과 평화 정책은 중앙정부 권한과 외교·안보 상황에 영향을 받는 만큼 실제 추진 과정에서의 제약도 변수로 꼽힌다.

세 후보는 “지방정부가 원팀으로 나서 평화를 성장으로 연결하겠다”며 “접경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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