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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영종 실개천 유지용수 재개…하수 재이용 친환경 수변 복원

남용우 기자
3.56km 구간 하루 5400㎥ 공급 고도처리수 활용 물순환 모델 구축
인천 영종국제도시 자연형 실개천에 동절기 중단됐던 유지용수 공급이 재개되며 수변 공간 운영이 정상화됐다. (사진제공=)
인천 영종국제도시 자연형 실개천에 동절기 중단됐던 유지용수 공급이 재개되며 수변 공간 운영이 정상화됐다. (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 자연형 실개천에 동절기 중단됐던 유지용수 공급이 재개되며 수변 공간 운영이 정상화됐다.

23일 인천환경공단에 따르면, 시설 정비를 마치고 지난 21일부터 실개천 B-1 구역에 유지용수 공급을 다시 시작했다. 영종하늘도시 자연형 실개천은 하수처리수를 고도 정화해 재이용하는 친환경 시설이다.

공단은 하수 방류수를 자외선 살균과 오존 처리 등 공정을 거쳐 재처리한 뒤 실개천에 공급하고 있다.이번에 재개된 B-1 구역은 총연장 3.56km 규모로 시간당 최대 225㎥, 하루 최대 5400㎥의 유지용수가 공급된다.

운북사업소는 시운전을 병행하며 단계적으로 용수 공급을 확대하고, 설비 점검이나 보수 시 사전 안내를 통해 운영 안정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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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실개천은 도심 내 물이 흐르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돼 시민 휴식과 환경 교육 기능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하수 재이용을 기반으로 한 물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도시형 수자원 활용 사례로 활용되고 있다.

김성훈 이사장은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통해 쾌적한 수변 환경을 유지하겠다”며 “물순환 기반 도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운북사업소는 영종국제도시에서 발생하는 연평균 약 1058만 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말농장과 체육시설 운영 등 주민 편익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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