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지역 의료기관인 국제바로병원이 장애인을 위한 건강검진 환경을 갖춘 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았다.
23일 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인 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돼 관련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지정은 장애인의 낮은 건강검진 수검률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8년부터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기관을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국제바로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경증과 중증 장애인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의료시설 접근성을 개선하고 장애인 맞춤형 안내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병원은 장애인 안내를 위한 ‘웰콜센터’를 운영하고, 안내 인력과 자원봉사자를 확대해 검진 전 과정에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척추·관절 질환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검진 과정에서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정준 병원장은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약 49%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중증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검진 과정 전반에서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바로병원은 2009년 개원해 2021년 간석역 인근으로 이전했으며, 최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장애인 행사에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연계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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