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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I 로봇 도입 재활용 선별률 75% 추진…현장 안전도 강화

남용우 기자
재활용 선별 효율 1.5% 향상 확인 AI CCTV 도입 작업자 안전 강화
유정복 시장이 23일 남부권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재활용 선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23일 남부권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재활용 선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재활용 선별 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처리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스마트 자원순환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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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유정복 시장이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 선별 로봇 등 첨단 시스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생활폐기물 증가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재활용 처리 역량을 높이고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중구와 연수구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시설로 하루 50톤 규모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앞서 시는 2024년 12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5억8200만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선별 로봇을 도입했다. 운영 최적화 단계를 거친 결과, 인공지능 로봇은 기존 수선별 방식 대비 선별 효율을 1.5%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2026년까지 연간 1만1000톤 재활용품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선별률 7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안전 강화 대책도 병행된다. 기존 중장비 접근 경보 시스템과 반입장 안전 라이트에 더해 보호구 미착용과 화재 징후를 실시간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반 CCTV 안전 감시체계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도 자원순환 시설의 스마트화를 지속 확대해 재활용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현장 점검 과정에서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작업 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을 선별 공정과 안전 관리 전반에 적용해 효율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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